최근들어서 LG전자의 마케팅 실패사례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유머거리로 떠돌아다니고 있는듯 하다. 2010년부터 인터넷상에서 '제품도 못만들고 홍보도 부족하다' 라는 인식이 박혀있었는데 2015년부터는 '제품은 잘만드는데 마케팅 부서가 문제다' 로 발전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실정. 사실 예전부터 LG전자가 하는짓들을 봐왔던 필자는 이거 또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LG전자 제품의 문제점은 홍보만 있는게 아니라 제품의 품질, 사후지원 등 여러가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문제점을 전부 마케팅부서의 잘못으로 돌렸고 사람들 스스로 'LG전자는 좋은 제품을 만든다 하지만 마케팅을 못한다' 라는 생각을 하도록 인식을 전환시켰으니 이거야 말로 마케팅의 승리가 아닐까?
<이런건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
하지만 옛날부터 이어온 LG전자의 수준떨어지는 홍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이젠 트렌드에 맞지 않는 바이럴마케팅과 더불어서 경쟁사를 헐뜯는 저질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각종 포털사이트에 있는 스마트폰 관련 기사에 나타나서 노골적으로 G시리즈를 찬양해서 '인터넷 최강폰' 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네이버에 인터넷최강폰 이라고 검색한 결과>
<과거에는 직원들이 단체로 기사에 소셜댓글을 다는 모습도 보여줬다>
LG전자가 삼성, 애플에 밀리고 이제는 중국업체인 샤오미한테도 밀릴 위기에 쳐하니 위기감때문에 바이럴 마케팅에 더욱 열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업체 답게 제품을 잘만든다는 본질에 집중한다면 삼성과 애플처럼 팬덤이 생기기 마련이다. 즉 이런 저질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다는것이다. 이런 마케팅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있는 위험한 행위다. 나도 이번 G5가 잘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기사마다 도배되는 LG전자 찬양댓글을 보면 토가 나올 지경이다. 제발 정신차리고 이런 마케팅은 졸업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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