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 액정 깜박거림 수리 / 삼성 서비스센터

 갤럭시 알파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화면 밝기를 낮추면 액정이 반틈 아래가 깜박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마치 오래된 형광등이 깜박거리듯 말이다. (아래 사진 참조) 낮에 밖에 나가면 햇빛때문에 당연히 화면 밝기를 올린 상태라 큰 불편이 없었지만, 밤이 되거나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밝기를 낮추면 화면이 깜박거려 눈이 쉽게 피곤해졌고, 그렇다고 밝기를 올리면 화면이 너무 밝아서 눈이 아프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다. 

(출처 : http://cafe.naver.com/anycallusershow/2194589)

<첫번째 방문> 2015년 생산 배터리 중에서 불량이 많이 있다며 A기사가 배터리 교체를 추천. 배터리 교체하고나서 증상이 잠시 사라졌지만 하루이틀 지나니 다시 발생.

<두번째 방문> B기사가 증상 보더니 액정이나 메인보드 문제로 추정된다며 20분정도 테스트. 테스트 해보니 액정문제로 확인되었으나 수리비용이 청구된다고 함. (약 13만원, 액정 반납해도 10만원 가량)  무상AS기간인 1년이 아직 안지났다고 했지만 자기쪽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없다며 내부 청소나 해줌.

삼성 서비스센터 고객센터에 이메일로 문의. 카페에 올라온 글 링크를 몇개 따와서 동일 증상에 대해 전부 무상으로 해줬는데 나만 수리비를 요구하는게 무슨 경우냐고 따지니 자신들이 확인해보더니 A수리기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다시 한번 방문해주면 번호표 뽑을 필요없이 바로 오시면 수리해드리겠다고...동시에 두번째방문때 어떤 기사한테 수리를 받았나 물음.

<세번째 방문> 번호표 안뽑고 A기사로 직행. 30분정도 기다리니 수리 완료. 액정 깜박거리는 현상 전혀 없음. 

수리 받고나니 A기사한테 괜히 미안해졌다. 

고객센터에서 B기사가 아닌 A기사한테 추궁을 했던 모양... 

나갈때 감사하다고 말하고 친절도 평가에 만점을 주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