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의 이것저것

 배틀그라운드를 하다보면 심한 렉은 아닌데 0.5초 간격정도로 뚝뚝 끊기는게 느껴졌다. 프레임이 계속 60이 나오는게 아니라, 60 → 48 → 60 →48 이렇게 0.5초간격으로 계속 널뛰기현상이 있었다. 그동안 그래픽 드라이버도 재설치해보고, 배그 재설치도 해보고, 포맷도 해봤는데 해결되지 않아서 게임 자체의 문제구나 싶어서 참고 플레이해왔는데 드디어 해결방법을 찾아냈다.

 램용량이 16GB이상인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게 "난 램용량이 충분하니 가상메모리 설정 안해도 되겠지~" 하는데, 배그 같은경우에는 램용량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도 꼭 가상메모리 설정을 해주자. 나도 가상메모리 설정은 윈도우에 맡기고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가상메모리 설정 방법

1. 제어판 - 시스템 - 고급 시스템 설정 - 고급 - 성능탭의 설정으로 진입한다.

2. 고급 - 가상메모리 탭에 '변경'으로 들어간다.

3.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 관리(A)' 의 체크를 해제한 뒤 본인이 원하는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사용자 지정 크기'를 선택한다. 나는 최소크기 4GB 최대크기 8GB로 설정해줬다. 배틀그라운드가 설치된 드라이브와 달라도 상관이 없으니 용량이 넉넉한 드라이브로 지정해주자.

이렇게하면 배그 할때마다 느껴졌던 잔렉이 말끔히 사라진다.  왜 진작 설정을 안해줬나 싶기도하다. 근데 애초에 램용량과 별개로 가상메모리 설정까지 해줘야하나... 같은 컴퓨터 사양으로 얼리엑세스부터 해왔는데, 그때보다 설정도 일부 낮췄는데도 프레임이 개판인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