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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감상하고 있는데 이때까지 걸린적 한번도 없는 버퍼링을 오늘 처음으로 겪어 봤다. 뭔 영상을 봐도 구간 뛰어넘기가 안된다. 유튜브 영상은 나중에 보기로하고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을 했다. 역시나 맵로딩 시간이 엄청 길어졌다. 순간 의심이 가는게 하나 있었으니 바로 nProtect Online Securty 라는 잉카인터넷의 보안서비스 프로그램.
윈도우7를 사용할때 nostarter.npe, nossvc.exe 로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혔던 주범. 윈도우10을 설치하고 잠시동안 잊고있엇는데 얼마전 인터넷뱅킹을 사용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계속 CPU 자원을 소모하면서 백그라운드에 실행되고 있었다. 윈도우10로 올라오면서 작업관리자 프로세스 항목에는 프로그램 이름만 표시되지 nosstarter.npe 라는식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네이노오오오옴...!!!
제어판에 가서 삭제해주도록 하자.
nProtect Online Security V1.0(PFS) 제거
빨리 삭제되라....???
이런 -_- 삭제가 되지 않는다.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수십분동안 멈춰있다.
호환성 문제 해결사로 언인스톨파일 실행해봐도 해결되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작업관리자 다시 실행해보니
다행히도 종료된 상태였다. 이미 종료된 서비스인데 언인스톨 파일은 왜 서비스를 종료하려고 하는가?
삭제 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엔프로텍트...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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