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새벽 0시 55분 길고 길던 남북고위급회담이 끝이 나고 새벽2시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관진 안보실장이 고위급회담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보니 참으로 황당합니다. 북한 지뢰도발로 시작된 남북대결상태에서 유리한건 분명 우리 남한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동합의문 내용을 보면 북한은 유감으로만 지뢰도발사건에 대해 입장표명을 했고 온통 두루뭉실한 내용 뿐이었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정권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지뢰 도발사건으로 인해 우리 두 장병의 다리가 날라가자 보복차원에서 시작한것이 바로 대북 확성기 방송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제대로된 사과도 안했는데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북한은 오히려 이 사안을 가지고 북한내부체재를 결속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