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컨저링2 후기 / 롯데시네마 / 왓챠 3.5
2016.06.25
나는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더군다나 돈주고 영화관에서 보는 스타일도 아니다. 컨저링2을 보기전에 손예진 주연의 '비밀은 없다'를 조조영화로 관람했는데, 영화 자체가 워낙 쓰레기다 보니 뭔가 보상받고 싶다는 심리가 발동했고 즉흥적으로 컨저링2를 예매했다. 전체적인 후기로는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이라고 느꼈다. 공포영화 특성상 스토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컨저링1을 안봐도 쉽게 이해가능했다. 그리고 보는 사람들의 입을 바짝 마르게 하며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게 의외로 재밌었다. 이래서 공포영화를 보는구나 라고 깨달았고, 역시 사람들이 많은 관에서 관람을 하니 주변 관객들이 깜짝 놀라고, 여성분들은 소리지르고 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스토리는 일반 가정집에 악령이 나타나면서 기괴한 일들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