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C 그램(Gram) 사용기. 장점과 단점

LG 울트라북 PC 그램(Gram)을 사용한지 3일이 되었네요.

 

3일동안 열심히 굴려보고 난 사용후기를 말해보자면

 

우선 무게는 가벼워서 휴대성이 정말 좋습니다. (이건 광고에서도 강조하는 부분)

 

3일동안 블로그 글도 작성하고 웹서핑도 하고 동영상도 감상해봤고

비주얼스튜디오로 코딩도 해봤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하면

발열이 있고 그로인해 소음이 발생합니다.

 

pooq을 통해 TV를 감상하고

스타크래프트1을 한판 플레이 해봤는데

그때마다 휜지부분 아랫쪽이 상당히 뜨거워지면서

그로인해 쿨러가 돌아가고 소음이 발생합니다.

 

제가 다른 노트북은 사용안해봐서 발열과 소음이 어느정도 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램의 경우 이어폰을 끼고 있어도 미세하게 들리는 수준이네요.

소리가 절대 큰건 아니에요. 그냥 위이이이이잉...들리는 정도.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습니다.

 

 

 

낮에 사용하거나 밝은곳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어두운 밤에 광원(전등)에서 좀 떨어진 환경이나 자기전 웹서핑을 할때

키보드가 잘 안보입니다.

 

웃긴건 숫자키나 문자키같은건 검은색으로 프린팅 되어있어서 모니터 불빛만으로 대충 구분이 가는데

F1~F12키 밑에 주황색으로 프린팅 되어있는 기능키(Function Key)들은 모니터 불빛만으론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화면밝기나 소리를 조절할떄 또는 리더모드를 사용할려면 얼굴을 키보드에 가까이 대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그리고 배터리 시간도 좀 아쉽네요.

짧은듯 하면서도 오래가는건 아닌...진짜 애매한 배터리 시간.

배터리 절약모드 키고 밝기 낮추면 좀 오래가는...

 

배터리,키보드 백라이드 없는거 좀 감수한다면

대학생들 리포트 작성이나 웹서핑 정도로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사실 발열이나 소음은 게임만 안하면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고

역시 가장 큰 장점은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다는것

색상도 화이트 같은 경우 정말 이쁩니다. 디자인도 다른 노트북처럼 투박한게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