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초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세돌이 인공지능과 대국할거란걸 모르고 계약했다' 라는 헛소리가 퍼지고 있다. 즉 이세돌은 구글에 사기계약을 당했고, 구글이 동양인을 무시한 행동이며, 구글광고를 불매한다는 등 자기네들끼리 분노하며 헛소리를 퍼나르고 있다. 여초커뮤니티는 왜 이런 헛소문을 퍼트리게 된것일까? 그건 바로 '경기계약' 과 '비밀엄수계약'을 구분못한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면 된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여초사이트에서는 아래와 같은 인터뷰내용을 근거로 이세돌이 사기계약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KB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56&aid=0010291427
즉 '비밀엄수 서명' 이란것은 경기를 하지 않더라도 '구글이 바둑 인공지능을 만들고있다', '구글이 인공지능과 붙을 바둑기사를 찾고있다' 따위의 내용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보안각서 같은거지 절대로 경기를 하겠다는 계약이 아니다. 보안각서에 서명을하고 나서야 이세돌은 알파고를 보게 되고, 이세돌은 3분동안 고민한뒤 경기를 하겠다는 계약을 하게 된다. 진짜 이세돌이 사기계약을 당했다면 아래와같은 인터뷰는 도저히 나올수가 없다. 아래 인터뷰는 이세돌의 또 다른 자아가 한건가ㅋㅋㅋ???
출처 : 블로터 https://www.bloter.net/archives/251506
이런 간단한것도 구분못해서 구글에 사기계약을 당했다는 헛소문이 퍼지는걸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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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법무법인 변호사가 알파고는 사기극이다! 주장하며 알파고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브루트포스(brute force)를 사용하는거라 수많은 훈수꾼이 있는거랑 다를께없다! 헛소리를 해대고있다. 브루트포스(Brute Force)란 모든 경우의수를 연산한다는 소리. 즉 숫자로만 이루어진 네자리 비밀번호가 있다면 0000부터 9999까지 하나하나씩 다 연산한다는거다. 구글 알파고(AlphaGo)의 초기시절(학습단계) 브루트포스를 사용했을수는 있다. 왜냐하면 알파고는 유리한 경우의수를 추려내는 방식이고, 그 전에 어떤 수가 유리하게 작용하는지 모르기때문에 브루트포스를 사용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데이터를 가진 알파고가 학습하는 단계도 아닌 실전단계에 와서 프로기사와 바둑을둘때 브루트포스를 사용하겠는가?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그렇기때문에 구글은 딥러닝을 사용하는것이다. 애초에 이세돌과 알파고가 경기를 할때 브루트포스를 사용했다는 증거도 없다. 단지 구글서버에 있는 알파고와 대한민국에 있는 대국장을 연결만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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