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명탐정 코난을 1권부터 정주행중이다. 코난 만화책으로 된 걸 마지막으로 본게 아마 48권? 그쯤이었고 애니로는 블랙임팩트까지는 본 기억이 난다. 안본지 6년넘은거 같은데 그동안 느리게 느리게 떡밥이 진행되서 몇개는 풀린듯하다. 신이치 옆집에 사는 스바루의 정체나, 버본이 등장하고 미스테리 트레인 에피소드까지... 늘 그렇듯 검은조직의 본질로는 접근하지 못하고 겉에 있는 떡밥만 풀리고 또 생기는것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명탐정코난 보면서 못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이 많이 든다. 어린이탐정단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보니 완전 극혐이 아닐수가 없다. 특히 겐타(뭉치)는 등장할때마다 눈에 거슬리는짓을 해서... 차라리 범죄에 엮이거나 사고사로 명탐정 코난에 안나왔으면 좋겠다. 코난 스토리도 점점 긴장감 떨어지고 개판이 되어가는데 분위기전환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하이바라(장미)도 예전에는 그냥 그저그랬는데 지금은 매력덩어리였네... 개인적인 바램으론 하이바라의 쿨하면서도 약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유감천만이네 -_- ㅋㅋㅋ
이 표정 왜이렇게 좋은거니ㅗㅜㅑ..
요런 소소한 생활 에피소드도 나름 재밌는거 같다.
특히 사토-다카키 커플은 6년전만해도 별 진전이 없었는거 같았는데
최근껄보니 임신드립도 나오고 별짓을 다하더만...;;;
만화책 보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이거 다보면 극장판이나 애니판도 한번 볼 생각이다.
(물론 시간이 허락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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