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이 개인용 PC시장에 가져온 파급력은 대단하다. 예전같았으면 다중코어, 다중쓰레드 CPU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려면 상당히 비싼 가격을 지불했어야 했다. 예를들어 i3는 2코어 4쓰레드, i5는 4코어 4쓰레드, i7는 4코어 8쓰레드, 또는 6코어 12쓰레드가 최대였고, i5의 가격은 20만원 중후반, i7의 경우 최소 40만원 이상 지불했어야 했다. 라이젠의 등장으로 지금 인텔CPU의 가격 또한 낮아졌으며 i5는 이제 6코어 12쓰레드를 지원한다. 불과 3년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최근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다. 17년 초부터 사용했으니 실사용기간만 4년이다. i5 7500이라는 CPU는 상당히 좋은 CPU지만 최근 다중작업 환경과 게임 환경에서 부족한 건 사실이다. 4코어 4쓰레드의 시대는 저물어가는 것이다. 이번에 라이젠 3600을 구매했다. 무려 6코어 12쓰레드 제품이다.
메인보드는 MSI사의 B450M 박격포 맥스 제품이다. 이전에는 AsRock 제품을 사용했는데, 램 슬롯이 죽어버리는 현상 때문에 다시는 AsRock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검색 해본바로는 MSI제품들은 최소한 램 슬롯이 죽는 현상은 없어보인다.
구매후기
CPU 교체 후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를 재설치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윈도우와 새로 깔린 드라이버들이 어떻게 꼬일지 모르기 때문에 깔끔하게 윈도우를 재설치했다. 확실히 윈도우 밀어버리고 다시 환경을 구축하는건 재밌다. 필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개인화를 마치고 나니 쾌적하긴 엄청 쾌적했다. 특히 압축파일 풀 때나, 게임을 할 때 체감이 확 되는 것 같다. 앞으로 4년동안 잘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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