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그리고 차명진 막말
2020.04.11
오늘 사전투표 하고 왔다. 동사무소 갔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깜짝 놀랐다. 전국 투표율 꼴지라던 대구도 이정도인데 다른 지역은 어떨까? 입구에서 손소독제 바르고, 발열체크하고, 비닐장갑 두 장 받아서 3층에 있는 투표소로 갔다. 원래는 지문찍는데, 서명으로 대신했다.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소 안에 들어갔다. 후보는 될 사람 뽑아줬다. 비례정당을 어디에 투표할꺼냐 참으로 많이 고민했다. 사실 내 마음속에 있는 후보정당들은 전부 정부견제 하는데에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뿌리가 어디냐가 문제였다. 정부 견제를 하기 위해 구태정당을 찍을것이냐, 개혁중도정당을 찍을것이냐... 그래도 다시한번 개혁중도에 힘을 실어주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그 당'을 찍고 왔다. 후회는 없다. 그리고 방금 전 차명진이 선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