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나 극한직업에서 나왔던 택배알바가 한번 해보고싶어서 알바천X, 알바X같은곳을 탐색하고 있던 와중 쿠팡물류센터 알바가 눈에들어와서 지원하게 되었다. 10Kg미만 소화물을 취급하고 휴식시간 빵빵하며 일당 7만원 준다길래 나름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해서 전화하니 내일 아침 8시 5분까지 근처 홈플러스 앞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아침에 가보니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었고 유치원버스처럼 노란 버스에 탑승해 약 15분을 달려서 물류기지에 도착해서 여러 공장같은건물을 지나니 쿠팡물류센터가 나타났다. 사무실가서 물한잔 먹고 밖에 나가니 사무실직원이 나와서 목장갑을 나눠주며 근로계약서 작성하라길래 추운날 손 덜덜 떨면서 작성했다. 잠시뒤 물류담당자가 나와서 일잘해보자고 여러 소리 떠들던데 추워죽겠는데 뭘그리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