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사 무휼이 여섯번째 용 엔딩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다른 육룡들은 드라마 초기에 엔딩타이틀을 받았던것과 달리 무휼만 못받고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49화에서 길선미를 대적함으로써 '조선제일검 무휼, 훗날 세종대왕 이도를 지키다' 라는 엔딩을 받게 되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인가. 이로써 모든 육룡타이틀 자막이 나왔고 이제 마지막화인 50화만을 남겨두고있다. 49화가 분이타임으로 인해 약 40분가량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50화는 스피드있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엔딩 바로 직전에 나왔던 무휼의 "무사 무휼, 한치의 실수도 없이 명을 받겠사옵니다" 라는 대사는 뿌리깊은나무에서 무휼이 이방원에게 칼을 겨누며 이도를 지키는 장면에도 나왔던 대사다. 같은 대사를 다른 배우가 연출하니 기분이 참 ..
+++++++ 보기좋게 예측이 틀려부렸어 ㅋㅋㅋㅋㅋ++++++++++ 육룡이나르샤가 내일이면 1차 왕자의 난 즉, 무인정사를 그리게 된다. 육룡이나르샤가 뿌리깊은나무의 프리퀄인 만큼 뿌리깊은나무 스토리를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다. 뿌리깊은나무 2화를 보면 도담댁은 무인정사의 그 날 반촌이 도륙당할뻔 했고 두 노비를 바쳐서 간신히 살아남게 되었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도담댁 수많은 피바람이 불었지만 그와중에도 우리 반촌은 살아남았다. 무인년 상왕께서 삼봉을 치던 그날 밤 우리 반촌에서 두 노비가 그 일에 개입했다. 한 노비는 상왕께 삼봉이 남은대감 별가에 있음을 고했고 한 노비는 삼봉에게 상왕이 군사를 일으켰음을 고했다. 어케 되었느냐?! 그 일로 우리 반촌은 모두 도륙당할뻔 했느리라. 우리 반촌은 그..
요새 육룡이나르샤의 전작 '뿌리깊은나무'를 다시 정주행하고 있다. 육룡이나르샤도 충분히 몰입감 있지만 뿌리깊은나무의 초반 1~4회의 빠른 전개와 몰입도에는 못미치는것같다. 육룡이나르샤의 종영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이며 점점 뿌리깊은나무와의 스토리 연결점과 가까워지고 있다. 육룡이나르샤에서는 2차 왕자의난까지 그릴 예정으로 뿌리깊은나무에서 간략한 과거회상씬 또는 인물의 대사로만 전해졌던 정도전과의 죽음, 그리고 이방지와 무휼의 전투씬이 포함될것으로 예상된다. 뿌리깊은나무에서 보여줬던 장면과 대사를 기반으로 육룡이나르샤에 나오면 좋을 장면을 추려보았다. 다시 뿌리깊은나무를 보면서 느끼는점은 지금 육룡이나르샤의 나오는 인물들의 말투와 뿌리깊은나무의 말투가 거의 똑같다는것이다. 사실 연기를 하는 배우에 따라 말투..
요새 여말선초를 그린 육룡이 나르샤를 챙겨 보고 있다. 뿌리깊은나무와 선덕여왕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님의 작품이라 상당히 몰입감있고 재미있다. 뿌리깊은나무의 프리퀄 작품이라 인물캐릭터나 구도 등이 상당히 비슷하다. 예를들면 뿌리깊은나무에서 상당한 무술실력을 가진 가상인물 이방지와 무휼이 육룡이나르샤에서는 그들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선덕여왕과 간접적으려 연관되어있다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었는데 육룡이나르샤의 흑막으로 그려지는 '무명' 이라는 조직이 선덕여왕의 '염종' 이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극중에 그려지고있다. 이렇듯 뿌나와 선덕여왕을 즐겨보던 사람들은 즐겁게 육룡이나르샤를 시청할 수 있다. 육룡이 나르샤가 인기를 끄는 또다른 이유는 떡밥을 적당히 던져 시청자들이 흥미를가지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