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플린의 전격 사임
2017.02.15
미국 백악관 NSC의 보좌관인 마이클 플린 (Michael Flynn)이 전격 사임했다. 플린이 사임하기까지의 대충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12월 29일 오바마정부는 미 대선 해킹사건의 보복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플린은 민간인신분으로(차기 정부 내정자이긴 하지만 엄연히 민간인 신분) 주미 러시아대사와 전화통화를 가진다. - 플린은 러시아에 '너무 과민반응 하지 마라', '차기 정부에서 우호적인 방향으로 제재 풀어줄께' 라고 언급 - 통화내용이 FBI에 감청됨. -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가 되고 러시아와 '은밀한', '석연찮은' 대화를 나눴다며 파문이 일음. - 백악관에서 플린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플린은 극구부인함. 백악관은 플린을 믿고 지지하는 성명을 냄. - FBI에서 감청 내용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