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발표 "청와대가 1차목표"
2016.02.23
연일 대북제재와 우리정부와 우리군의 강경대응론이 힘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유난히 북한반응이 조용했는데 어제 북한과 미국이 핵실험전에 평화회담을 했다는 윌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북한의 반응이 180도 달라졌다. 북한은 방금전 조선중앙티비를 통해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발표를 공개하면서 1차목표는 청와대와 반동통치집단이라고 선언하고 징벌해버리겠다며 최근들어서 가장 강한 비난 성명을 내놨다. 이런 반응들은 천안함, 연평도 직전에 나왔던 성명들의 수위와 비슷하며 이번 성명의 주체가 통일전선부같은 대남대화를 주도하던 부서가아니라 인민군 성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희안하게도 북한은 어떤 개지랄을 하기전에 이렇게 중대발표라던가 노동신문,우민끼 논평등을 동원해 '선전포고'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