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뉴스에 필리버스터가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진짜인지 확인차 표창원 트위터에 들어가니 대문짝하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침 9시에 말씀드립니다" 라고 적혀있네.
-_-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이 믿기지 않는 심정으로
"(에이 설마...진짜 중단이겠어...?) 아마 오보일겁니다" 라고 말한걸 가지고
수많은 언론인과 기자들을 오보낸 멍청이로 만드는 행태를 부리고 있다.
진짜 이런식으로 오보라고 주장하면 소위 말하는 '깨시민' 이 된줄 아나?
막 독재정권에 대항하고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좀 상식이고 깨어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나보다.
사실 난 정치적으로 항상 중도를 지키려고 노력해왔지만 (이건 순전히 내 주관적판단)
따지고보면 지금의 야권, 즉 민주당계열을 지지해본적이 별로 없는것같다.
(오해 말길...나도 노동법과 테러방지법 독소조항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논의를 더 해야한다고 본다)
물론 지금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하는 짓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소통할줄 모르는 대통령에 새누리당의 비정상적인 행보와 막말들을 보면 속이 터진다.
하지만 지금 현정권과 집권여당이 망나니짓을 해도 야당에 표를 줄수도 없는게
야당은 스스로 무덤을 판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누리당은 선거를 치를 줄 알고 민주당은 전혀 모른다는거다.
선거때마다 새누리당은 지키지않을 공약이라도 어젠다를 명확하게 제시를 하지만
민주당은 항상 심판론을 들고온다.
사실 민주당입장에서는 심판론도 중요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선거에서 이기면 당연히 따라오는것이고
국민들이 원하는건 "니가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 이다.
당연히 유권자 입장에서는 어쩔수없이 새누리한테 표가 가는것이고
민주당은 항상 선거에서 지는것이다.
2012 4.11 총선도 사실 새누리당이 참패할줄 알았다.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꿀때도 혁신하겠다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나댈때도
전혀 믿지 않았고 이번에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망스럽게도 한명숙이 이끄는 민주당은 아니나 다를까 사골을 몇번을 우려낸 심판론을 들고왔고
새누리는 자유선진당과의 합당(2석)으로 과반석.
여기서 일부 커뮤니티나 트위터리안들은 5,60대가 1번만 찍어서 그렇다느니 헛소리를 해대는데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이 필승한다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은 이미 2012년 대선때 깨졌다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커뮤니티와 트위터 여론이 전국민의 여론이 아니란걸 그들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그런 인터넷공간은 순전히 그들만의 리그이고 끼리끼리 모이기떄문에 실제 여론과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들끼리 트위터로 소위 '개념발언' 이란걸 해주고 리트윗, 공감수, 좋아요수 좀 받으면
마치 자신이 여론에 영향력있는 유명인사 내지는 정권에 대항하는 투사가 된것마냥 착각을 하고 있던데
왜 자신이 그런 영향력이 있다고 착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봤자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말이다.
지금 트위터리안들은 자신이 남들과 다른 개념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한다.
이런 멍청한 사람들이 야권을 지지하고 이번에도 언론이 오보를 터트렸네 헛소리하는거 보면
선거에서 왜 질수밖에 없는지 "아하~" 소리가 날수밖에.
이제는 민주당이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지금 야권의 행태는 온통 정부가 하는일에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네거티브에 몰두해있고
뚜렷한 정책을 내세울만한게 없다.
사람들은 진짜 '정책'을 통해 이 나라를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걸 원하지
결코 현 보수정권을 무너트리는걸 우선순위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새누리에 표를 주기 싫어한다.
그런데도 새누리에 표를 어쩔수 없이 주는 이유를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음식물 쓰레기보단 일반쓰레기(또는 재활용쓰레기)가 낫다" ...??
둘 다 양아치인데 한놈은 맨날 시건방진 표정지으니 그나마 생글생글 잘 웃는 양아치를 고르는 심정?
국민들이 이런 감정을 느끼는건 현 야권이 자초한 일이다.
제발 민주당도 달라져서 국민들이 "이번에는 바뀌겠지" 라는 희망이라도 품을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한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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