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볶는게 왜 여성비하? 이마트 여성비하 사태

 

 

 

 

 

 

 

 

 

 

 

 요새 여초사이트에서 논란중인 글이라며 커뮤니티에 떠돌아다니는 글. 이마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그만 볶고 쭈꾸미 볶자" 라며 볶음주꾸미를 홍보했고, 일부 여초사이트에서는 이건 여성비하라며 들고일어나 이마트가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짐. 상식적으로 저게 여성비하라고 보이는가? 당장 친구, 부모님, 가까운 지인에게 저 사진을 보여주며 여성비하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봐라. 대부분은 이게 왜 여성비하인지 되물을것이다.

 

 달린 댓글을 보면 더 가관이다. <아내 = 남편을 들볶는 사람> 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거라고 개소리를 하는데, 이런 말같지도 않은 논리라면 오히려 남성들이 더 들고 일어나야하는거 아닌가? <남편=당연히 아내에게 혼나도 되는 사람> 이라고 프레임을 씌우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만약 <남편분들 쉬는날 집에서 누워있지만 말고 쭈꾸미나 볶아보세요> 이런식으로 올렸다면 과연 남성들이 이마트보고 사과하라고 들고 일어났을까? 아니다. 애초에 이건 쭈꾸미를 홍보하기 위한 재치있는 문구라고 넘어갔을것이다. 애초에 여성비하라고 보여질 문구도 상황도 아닌데, 피해의식 가득한 일부 여초 (여초사이트에서 메갈리아라는 괴물이 탄생했으니 그 수준은 참...) 회원들이 부풀리고 논란을 키우는것 같다.

 

 이마트에서도 괜히 매출을 담당하는 주 고객인 여성층에 밉보이긴 싫었는지 바로 사과문을 올려버린다. 메갈스러운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일부 여초회원들은 괜한 페미니즘에 젖어가지고 "여성혐오로부터 지켜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잔다르크라도 되는것마냥 성취감, 정복감에 빠져있겠지. 참 한심스러운 상황이 아닐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