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쿼드비트3(Quadbeat3) Tuned By AKG. <HSS-F631> 개봉기

 평소에 갤럭시알파를 구매하면서 딸려온 번들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에 귀지청소하다가 망스티커가 떨어져나가버렸다. 기능상 문제는 없기 때문에 그냥 쓸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미관상, 위생상 이제 버릴때가 온 것 같아서 이어폰을 구매하기로 결심. 가성비로 유명했던 쿼드비트를 구매했다.

 사실 쿼드비트2와 쿼드비트3 중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칼국수줄이 별로라서, 아무래도 디자인상으로 괜찮은 쿼드비트3로 결정, 결정하고나니 일반 쿼드비트3 모델(HSS-F630)과 AKG사의 튜닝이 들어간 모델(HSS-F631) 에서 또 고민을 해야했다. 사실 저가형 이어폰들은 성능차이가 많이 나는것도 아니기때문에 디자인을 보고 사는데 AKG사의 튜닝이 들어간 모델이 화이트로 나왔고 예뻐보여서 이걸로 선택함.

가격은 25,500원

대체로 2만원 중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냥 일반모델은 1만원대에 형성

3.5 이어폰 잭

일반모델과 AKG 모델의 차이점은 바로 이어폰잭이 ㄱ자냐 일자형이냐 차이가 난다.

일반모델은 ㄱ자로 되어있고 AKG모델은 일자형이다.

개인적으로는 ㄱ자형을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어폰 리모컨 부분

신기하게도 삼성은 이어폰 오른쪽부분(R)에 리모컨이 달려있는데

LG이어폰은 왼쪽부분(L)에 리모컨이 달려있다.

삼성폰에서는 볼륨조절, 음악재생, 영상재생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쿼드비트의 특징 중 하나인데 유닛이 34도로 꺾여있다.

근데 이게 디자인상으로 훌륭한것도 아니고 

딱히 귀에 잘 맞는다던가 그런 차이를 못느끼겠다.

<음악 감상 후>

뭐 설명이미지에는 화려하게 뭐 튜닝이 들어갔고 신소재가 들어갔고 했지만

나같은 막귀는 특별히 좋다고 느껴지는건 없다.

오히려 저음부에서는 삼성 번들이어폰보다는 덜 울리는?

(둥 둥 거리는 강도가 약하다)

그렇다고 고음부 보컬부분이 톡하고 튀어나오는것도 아니고 뭔가 막혀있는듯한 답답함이 느껴짐.

그냥 이쁜맛에 쓰고있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