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 2016 (SM-A510K) 개봉기

 아버지 스마트폰이 출시된지 벌써 4년이나 지난 갤럭시넥서스여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바꿨다. 노트시리즈도 생각해보았지만 기기할부금이 장난아니라서 5.2인치라는 적당한 화면크기를 가진 갤럭시A5 2016(SM-A510K)를 구매하게 되었다. 올레샵을 통해 일요일날 주문했고 다음날 퀵으로 도착 (솔직히 엄청 놀람) 기기변경이고 순액34요금제로 갤럭시넥서스 사용할때 데이터 사용을 맘놓고 편히 못하시던게 눈에 걸려서 매일매일 웹서핑해도 남는정도인 1.5GB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색상은 블랙이고, 화이트도 이쁘게 잘나와서 추천해드렸으나 역시 나이를 먹어서그런지 무난한 검은색을 고집하신다. -_-

기본 사양은 인터넷검색하면 나오지만 혹시나 해서 올려본다.

화면 : 5.2인치 FHD(1920*1080)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펜타일,424ppi)

CPU: 엑시노스 7580 1.6Ghz (64비트 옥타코어)

GPU : Mali-T720 MP2 800Mhz

내장메모리 16GB이며 MicroSD 확장가능

지문인식 탑재 (삼성페이 지원)

전면카메라는 1300만화소+OIS(손떨림보정), 후면카메라는 500만화소

(카메라가 정말 좋다. 여성분들이나 학생에게 딱 좋을듯)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롤리팝 5.1.1

이건 올레 LTE유심

2016년 1월 6일 제조된 제품이다.

색상은 블랙 통신사는 올레KT

봉인씰 제거하고 개봉하면 이렇게 되어있다.

구성품은 전원케이블(+USB케이블), 이어폰, 유심칩트레이를 열수있는 뾰족한 바늘(?)

그리고 사용설명서

옆면은 메탈로 되어있고 전면부와 후면부는 유리로 되어있다.

확실히 삼성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알파를 기점으로 점점 좋아지는듯.

오른쪽에는 전원버튼과 유심칩&MicroSD 트레이가 존재한다.

저기 보이는 까만 구멍에 바늘을 꼭 찌르면 툭하고 튀어나온다.

왼쪽에는 볼륨버튼

아래에는 3.5이어폰단자, 충전포트, 스피커가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이어폰단자가 아래에 있는걸 선호한다. 

홈버튼이 엄청 두툼하다. 내가 알파만 쓰다보니 그런지는 몰라도 홈버튼이 상당히 컸고

지문인식 너무 좋다.

 알파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야하는데 A5 2016은 그냥 갖다대기만 하면 1초만에 잠금이 해제된다.

위에는 별거 없다

A5 2016을 손으로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가볍다.

한손에 착 감기는게 그립감도 나쁘지 않다.

사실 알파는 두께가 너무 얇아서 한손으로 조작하다보면 아파오는데

이건 적당한 두께라 딱 좋다.

이건 아까 설명했던 유심트레이

갤럭시알파의 메탈과 A5 2016의 메탈 느낌이 다르다.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알파의 옆구리메탈은 약간 밝은 회색빛이 돈다면

A5 2016의 메탈은 어두운느낌의 회색빛이다.

절연띠도 알파같은경우 플라스틱 느낌이라면 

A5 2016의 절연띠는 플라스틱 위에 한지(종이)를 얹은 까슬까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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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된다면 그냥 넘어가면 된다.

 삼성 스마트폰에서 보급형라인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정도면 매우 잘나온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메탈+유리로 된 훌륭한 디자인에 해상도도 FHD고 삼성페이 지원하고 카메라모듈도 좋은거라 진짜 여성+학생 고객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보급형이긴 보급형이란걸 느낀게 우선 알림LED가 존재하지 않아 메시지, 카톡이 오면 LED로 반짝반짝 알려주는게 없고, 햅틱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에 아래 백키와 멀티태스킹키를 눌러도 진동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터치위즈가 경량화되어있어 일부기능들이 빠져있다. (빠진기능들이 크게 불편한건 아니라 걱정할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