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의 75톤급 엔진 연소시험이 시행되었다. 연소시간은 약 30초정도로 불과 2주전인 5월 3일 1.5초 연소시험에 성공한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이다. 항우연은 월요일, 화요일은 연소시험 준비를 수요일에는 연소시험을 시행하고 나머지 목요일, 금요일에는 시험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해 매주 5초씩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형발사체 기사나 북한 미사일 관련 기사들을 보면 "우리나라는 대체 뭘하고 있느냐" 같은 댓글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일부는 우리나라 기술력이 완전 전무하다고 판단하는지 극단적인 댓글도 많이 올린다. 이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한소리 하고 싶은게 결코 우리나라 기술력이 없는게 아니다. 시작이 늦었을뿐 세계 어느나라보다 발전속도가 빠른편에 속한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다고 우리나라 기술력을 평가절하하는건 후진국적인 패배자 마인드다. 이런 사람들이 평소에는 한국형발사체에 관심도 안가지면서 비난하기만 한다.
일각에서는 5초씩 연소시험을 늘려가는건 좋은 징조라고 평하면서도 연소되고있는 불꽃의 색을 보면 아직까지 연소불안정을 못잡고 있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존재한다.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건 연소시험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울것같다. (올해 초에 연소불안정을 해결했다는 공식코멘트도 존재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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