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실 어떤 외부인이 가상으로 만든 존재가 아닐까?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메릴린치 투자은행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현 인류가 사실은 가상세계에 살고 있을 확률이 20%~50%정도가 된다고 한다.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하는 이 괴상한 소리가 높으신분들에게는 점점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양.
<중앙일보> "사실은 우리는 가상세계에 살고 있다"…미국 메릴린치 보고서
메릴린치는 테슬라모터스의 CEO인 엘론 머스크와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로 유명한 천문학자 닐 더그래스 타이슨의 발언 등을 토대로 이같은 확률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 기술력으로 수백만명이 참가하는 3D 시뮬레이션 기술에 접근해 있는 상태고 미래에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컴퓨터 성능의 발전으로 수십억명이 참가가능한 완전하고 현실적인 시뮬레이션 기술이 가능해질것, 그렇다면 우리 후손들이 조상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를 알아보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시뮬레이션이랑 절대 RPG같은 게임 아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국경제 변화 시뮬레이션>, <서울 상공에서 북한 핵이 터졌을때의 상황 시뮬레이션> 처럼 말그대로 가상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는 것.
(만약 빅뱅이 시뮬레이션의 부팅이라고 가정한다면 ㄷㄷㄷ. 하긴 가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너무 정교하게 짜여져 있어서 누군가 프로그래밍을 한게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해본적 있긴 하다. )
영화같고 이상한 소리같지만 미국의 최대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고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에서 내놓은 보고서 이며, 실제로 올 초 4월에 미국의 자연사박물관에 과학자와 철학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이 사실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 가설에 대한 가능성이 20%~50%사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것도 낮은 확률은 아니다) 만약 51% 아니 50.1%만 되어도 상당히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우리가 이 시뮬레이션을 시도하는 첫 시도자가 될지, 아님 우리가 시뮬레이션을 당하는 중인지는 알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가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세계에 존재한다는게 밝혀진다고 해도 이 시뮬레이션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그저 우리는 남은 일생을 알차게 보내는수 밖엔...ㅎㅎ
'일상을 엿보다 > 주저리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플레이(Roleplay)가 특징인 목소리 좋은 ASMR 채널! TOP3 + 1 (0) | 2016.10.08 |
---|---|
홈플러스 초밥 『고시히까리 초밥』 (1) | 2016.10.04 |
마지막 성묘, 차례 세대 … 추석 문화 바뀐다 (0) | 2016.09.12 |
무한상사 결말 왠지 예상되는건 뭘까? ;;;; (0) | 2016.09.10 |
명탐정코난 슈퍼 다이제스트 북 70+/ 60+ (0) | 2016.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