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내장메모리는 적게 탑재하는 대신 SD카드를 지원해 용량을 확장시킬 수 있는데 이마저도 사진많이 찍고 음악넣고 동영상넣고 고용량의 어플을 많이 설치하면 부족해지기 쉽상이다. 그럴때마다 용량정리를 하기 위해서 메모리 탐색기 어플을 이용하거나 안드로이드 설정에 있는 '저장소'를 통해서 어떤 파일과 폴더가 용량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지 확인해보는 편인데 항상 궁금했던것이 Pino라는 폴더가 1~2GB씩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Pino폴더안에 들어가보면 무작위의 알파벳과 숫자조합으로 이루어진 알수없느 파일들로 채워져있는데 이게 쌓이다 보니 용량이 1~2GB는 그냥 넘어가버린다. 이걸 삭제 할려고 해도 지워도 되는 폴더인지, 지웠다간 고장나는게 아닌지 걱정도 들기도하고 용기를 내서 지우더라도 얼마안가서 다시 생기는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이게 뭔가 싶어서 알아보니 바로 '멜론플레이어'의 음악캐시파일들을 저장해놓은 폴더였다. 보통 멜론플레이어에서 음악을 재생할 때 인터넷을 통해 멜론서버에 있는 음악파일을 내 스마트폰으로 전송시키는 스트리밍 방식을 사용하는데 매번 들을때마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내 폰으로 전송할때 딜레이도 생기고 데이터도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멜론은 캐싱기능을 통해 음악 앨범자켓, 가사, 노래태그, 노래파일 등을 내 스마트폰에 저장시켜서 최소한의 데이터만 사용해 빠르게 재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파일들이 바로 Pino폴더에 차곡차곡 쌓이다보니 용량을 많이 차지하게 되는 것!
삭제방법은 멜론플레이어를 실행한 뒤 설정에 들어가서 '캐쉬 관리 및 용량 확인' 에 들어간 뒤 이미지 임시파일과 음원 임시 파일 삭제를 하면 된다. 음원캐싱 기능을 해제해서 애초에 Pino폴더가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는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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