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고 시스템
쿠팡 로켓배송 제품중에는 신제품만 파는것이 아니라 중고상품도 팔고 있다. 다른 사람이 로켓배송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박스만 개봉한 채 반품을 했거나, 조금 사용해본다음 마음에 안맞아서 반품한 제품들을 일정부분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좋은 상태의 물건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스를 뜯지도 않은 채 반품이 되면 '재포장'으로 들어가고, 비닐까지 뜯은 개봉된 상태라면 중고품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물건의 상태에 따라 등급이 책정되는데, 단순히 뜯어보기만 하고 반품이 되면 최상, 어느정도 사용감이 있다면 상 중 하 식으로 내려가게 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애플워치6 40mm 스페이스 그레이 최상등급 제품이며, 새 제품은 52만에 판매되고 있고, 당근마켓에서도 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47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중이라 빠르게 주문하여 가져왔다.
개봉 및 사용
누군가가 한번 뜯어봤으니 비닐 포장은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구성품들은 정리정돈되어 알맞게 동봉되어 있었으며, 애플워치의 상태도 어떤 흠집이나 때 없이 깨끗한 상태였다. 어느정도 충전을 하고 전원을 켜니 정상적으로 화면이 들어왔다. 또한 애플워치의 전원버튼과 용두도 아무런 문제없이 작동되었다.
정상적으로 부팅이되고 초기 설정까지 완료되었다. 혹시나 애플워치의 핵심기능인 심박수측정, 심전도측정, 혈중산소포화도측정이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전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일단 아이폰이 없어도 알림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기존에 사용하던 미밴드의 경우 폰트도 깨지고, 알림메세지의 일부분이 잘려서 나왔으며, 무엇보다 답장을 할 수 없었는데 애플워치의 경우 앱에서 지원만한다면 바로 답장기능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AOD 기능이 있어서 손목만 들어올리면 바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진동과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 아침에 못일어날경우도 없어보인다. 그리고 피트니스 기능도 상당히 훌륭하게 작동되어 운동할 때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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