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말선초를 그린 육룡이 나르샤를 챙겨 보고 있다. 뿌리깊은나무와 선덕여왕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님의 작품이라 상당히 몰입감있고 재미있다. 뿌리깊은나무의 프리퀄 작품이라 인물캐릭터나 구도 등이 상당히 비슷하다. 예를들면 뿌리깊은나무에서 상당한 무술실력을 가진 가상인물 이방지와 무휼이 육룡이나르샤에서는 그들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선덕여왕과 간접적으려 연관되어있다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혔었는데 육룡이나르샤의 흑막으로 그려지는 '무명' 이라는 조직이 선덕여왕의 '염종' 이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극중에 그려지고있다. 이렇듯 뿌나와 선덕여왕을 즐겨보던 사람들은 즐겁게 육룡이나르샤를 시청할 수 있다.
육룡이 나르샤가 인기를 끄는 또다른 이유는 떡밥을 적당히 던져 시청자들이 흥미를가지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른 사극들은 역사적사실을 기반으로 그당시 상황을 그리는데 주력했다면 육룡이나르샤나 뿌리깊은나무 같은 드라마는 역사적사실을 기반으로하되 흑막조직인 '밀본', '무명' 이라던가 암구어를 푸는 등 첩보극, 스릴러에 가까운 사극을 그리고 있기때문.
사실 개인적으로 육룡이나르샤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이유는 각종커뮤니티에서 드라마 중계를 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살짝 과격하면서도 재치있는 드립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육룡이 나르샤를 즐겁게 시청할수 있다. 예를들면 극중에서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이려는 계획 또는 야심을 밝히는 장면이 나오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태오 빙의했다", "킬방원 각성했네" 같이 올라오는식이다. 이외에도 극중인물들이 함정에 빠지면 "저거 호구아니냐 ㅋㅋ", 분이같이 비교적 재미가 없고 진중한 캐릭터가 나오면 "담배타임"(재미가없다는뜻), 정몽주가 공양왕에 가서 이성계를 죽여야한다고 읍소하는 장면에서는 "저거 죽고싶어서 안달이 났네" 등 직설적인 상황표현이 상당히 재밌다.(커뮤니티 이름은 창피스러워서 못밝히겠다...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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