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13인치, 13ZD950-GX3AK 개봉기

가볍고 디자인 좋고 성능도 어느정도 준수한 노트북을 찾다가 요새 한창 광고하는 LG 그램이 생각났고, 무려 89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13인치 모델 LG PC 그램을 구매했다. (13인치는 6세대 스카이레이크가 탑재된 2016년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 월요일날 11번가를 통해 주문했었는데 판매자가 가격을 잘못올렸다며 밤늦게 구매취소 해버렸고 다른 쇼핑몰을 알아보다가 인터파크에서 6시전에 주문하면 당일발송해준다는 판매자를 보고 냉큼 주문했으나 다음날 수요일날 발송을 해주었다.  로젠택배를 통해 오늘 목요일 낮에 받았으며 막 사용해보고나니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오른쪽 위에 있는 취급주의 스티커

어짜피 물류센터에선 굴리고 던지고 했겠지...

 

 

LG 아카데미 행사중이라 LG그램을 구매하면

무선마우스, 키스킨, 케이스를 준다.(13인치기준)

14인치나 15인치 신모델을 구매하면 인텔 스타터팩이랑 쿼드비트도 주는것 같던데...

 

 

 

 

 

13ZD950-GX3AK 모델로

GX30K 모델 보다 SSD용량이 256GB로 더 크다.

 

 

충전어댑터와 랜젠더

 

 

제일 밑에는 키스킨과 설명서가 들어있다.

 

 

이 모델의 램슬롯은 딱 하나로

저전력램을 사용하며 최대 8GB까지 확장가능하다.

 

구매할때 만원만 더 추가하면 램 8GB로 업글해준댔는데

개봉 후 업그레이드라 약간 찝찝하기도하고

삼성 저전력 8G램이 4만5천원대에 형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겨우 만원으로 얼마나 좋은 램을 끼워줄지도 의심스러워서 램 추가 하지 말라고 했다.

 

 

LG 상품설명보니 외관은 카본 마그네슘? 같은 재질이라는데

만져봤을땐 그냥 플라스틱이랑 차이가 없었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무게는 가벼웠다.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에서 거의 탁구채 수준으로 들고 움직이던데

그정도까진 아닌듯 ^^;;;

집에있는 소설책보다 살짝 가벼운정도

 

 

 

LG 그램의 오른쪽

헤드셋단자와 USB3.0 포트 랜젠더포트가 위치해있다.

 

 

그램의 왼쪽

전원포트와 USB포트, HDMI포트가 위치해 있다.

 

무게와 두께를 위해 확장성은 포기했다고 보면 된다.

 

 

블로그나 영상으로 봤을땐 키보드가 작아보여서 걱정했는데

손에 딱 맞아서 다행인것같다.

 

 

 

인텔 코어 i3 5세대 브로드웰 제품

 

그나저나 13인치는 왜 6세대 제품이 안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

13인치가 딱 좋던데...

 

 

전원버튼은 백스페이스키 위에 있다.

 

일명

'과제암살자' 버튼이라고 불리는... 악마같은 LG...

 

사용해봤는데 전원키는 살짝 들어가있고

키보드는 살짝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전원버튼을 잘못누를일은 잘 없을것같다.

 

 

 

디스플레이에 내모습이 보이길래

터치패드로 블러질 -_-;;; 좀 힘들었다.

 

 

윈도우10 설치 한뒤 모습

 

윈도우7은 설치후 프로그램만 뚝딱 설치하면 되는데

윈도우10은 여러 설정을 건드러야 해서 많이 귀찮다.

 

바탕화면에 내컴퓨터,익스플로러 아이콘 만들고

확장자연결도 프로그램별로 다 맞춰줘야하고

뭐가 이리 복잡한지 참...

 

 

6시간정도 사용해봤는데

우선 크게 불편한건 없다.

 

키보드도 의외로 손에 알맞고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다니기에도 좋고

디자인도 이정도면 괜찮지...뭐...

컴맹수준으로 관리 못하지 않는이상 성능적으로 문제될건 없다고 본다.

(그램이 대학생같은 라이트유저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다만 발열이 살짝 있고 배터리시간이 좀 부족한것같다.

막 미친듯이 뜨거워지거나 하진 않고 좀 따뜻한정도...?

배터리시간도 좀 애매한듯하면서 부족한... 충전을 자주해줘야 할것같다.

 

아직까진 램이 부족할정도로 사용하진 않았는데

작업관리자 띄워놓고 램사용량 지켜보니

비주얼스튜디오에 인터넷 4~5개 띄우고 음악까지 감상하면 좀 아슬아슬할것같다.

여기에 익플과 크롬을 동시에 띄우면...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