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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토요일 대구CGV에서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인 <도리를 찾아서>을 관람했다. 전체적으로 요약을 해보자면 전작을 봤다면 도리는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것이다. 도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가족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며 재미는 어른이 보기에는 살짝 유치하지만 그렇다고 정색하고 볼 영화는 아니다. 애니메이션 답게 억지스러운 전개가 가끔 나타나는데 애니메이션이니까 넘어가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CG기술도 확실히 화려해지고 깨끗해져서 영상미도 꽤 좋다. 도리가 가족을 찾는 과정이 엄청 뭉클하고 자식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도 잘 알수있는 작품.
다만 자막속도가 빠른편이니 아이들과 함께 볼 가족관객이라면 무조건 더빙판을 관람하도록 하자. 그리고 영화 자체도 이정도면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찾아보니 <니모를 찾아서> 보다는 못하다느 평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다들 나이가 들어서 어릴때 니모를 봤던 그 느낌이 잘 안나나 보다.
영화 시작할때 단편에니메이션이 한 5분정도 나오는데 순간 상영관 잘못찾아온줄 알고 ㅋㅋㅋ 단편 제목은 <파이퍼> 라고 한다. 아기 도요새가 파도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건데 도요새가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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