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지역 악취 / 쓰레기 매립장 냄새 / 하수구 냄새

대구 성서지역에서 나는 악취로 불편, 짜증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여름철만 되면 더 심해져서 더위 + 습도 빵빵해서 불쾌지수는 치솟는데

밤에 잘려고 누으면 악취가 나니 이거 원....

일단 성서지역에서 나는 악취는 크게 두가지다.

1. 비 오는 날 / 흐린 날 와룡산 뒷쪽 쓰레기 매립장에서 날라오는 하수구 냄새

2.서대구공단, 염색공단에서 날라오는 매캐한 악취 (매연, 가스냄새 비슷)

일단 흐린날 저기압상태면 쓰레기 매립장의 악취가 역류해서 산을 타고 넘어온다.

처음에는 아파트 하수도관 문제인줄 알았는데 밖에서도 냄새가 나는걸 확인했다.

그리고 불특정일에 서대구 공단과 염색 공단에서 날라오는 매캐한 매연? 냄새

꼭 도시가스 부취제 냄새랑 비슷하기도 하고...

짜증나는건 꼭 밤시간대에 냄새가 나서 창문열고 쿨쿨 자고 있는데

냄새 때문에 잠에서 깨버린다. 가끔은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목이 칼칼할때도 있다.

이건 저기압이 아닐때도 냄새가 나는경우가 있어서 밤, 새벽중으로 무단으로 폐수나 매연을 방출하는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상황.

이 문제로 개인, 아파트 관리소 차원에서, 성서지역 아파트끼리 모여서 함께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달서구청과 서구청, 대구시의 입장은 항상 똑같다.

"우리들도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지리적 특성때문에..."

"10~11월중으로 대기오염측정기, 저감장치 설치하니 참아달라"

수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담당 공무원들도 두손두발 놓고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