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 개봉에 맞추어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두번째 판인 <다크나이트>가 재개봉 헀다.
다크나이트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걸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언제 또 재개봉하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관람하기로 결정.
CGV 단독개봉이라 가까운 롯데시네마를 놔두고 좀 떨어진 CGV 월성으로 가서 관람을 했다.
CGV월성은 새로 오픈한지 1년도 안된 곳으로 두번째로 와보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사람이 너무 없다는게 흠이다.
물론 관람하는데 방해될 정도로 시끌벅적한것도 별로지만, 그렇다고 너무 없는것도 좀...
다크나이트 재개봉판은 CGV월성에서 매일 오후 5시 50분에 상영하는듯.
전부 혼자 보러온사람뿐이고 (나포함 ^^;) 10명 남짓했는데 의외로 여자 관람객이 많았다.
이런 히어로물은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나로써는 조금 놀랜...ㅎ
확실히 영화관에서 관람하는거랑 집에서 TV로 보는거랑 차원이 달랐다.
스크린화면으로 사운드 빵빵하게 보니 몰입도가 대박 ㅋ
초반 은행씬에서 은행장이 샷건쏠때 소리가 너무커서 고막 떨어지는줄...
또 중간에 시장이랑 고든반장이 대화하는부분에서 배트맨 분장한 시민이 창문에 덜컹 하고 나타날때
분명 다 아는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엄청 커서 놀래서 몸이 움찔했다.
자막은 조금 엉망진창. 재개봉하는만큼 자막도 좀 손봐주면 안됐나?
자막폰트도 너무 정자라 별로였다. 마치 외국 양주를 막걸리병에 담아서 마시는 그런 느낌.
마지막 엔딩씬이 올라가고 영어로 <THE DARK KNIGHT> 자막이 올라갈때는
항상 그래왔었지만 여운이 몰려오는게 크으...
암튼 관람 잘하고 왔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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