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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생 3회차 헌혈을 하고 왔다. 군대에서 두 번 해보고, 사회에서는 첫 헌혈이다. 솔직히 말하면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헌혈을 하러 갔다. 봉사활동 하고 싶어도 코로나19 때문에 할수있는게 없다. 대학교 1학년때는 도서관도 가고, 안내봉사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방역봉사 밖에 없다. 그나마도 경력자를 우선으로 뽑는다고 한다. 할수있는게 헌혈 밖에 없어서 마스크도 사러갈겸, 오랜만에 시내 구경도 할 겸 2.28공원 헌혈의 집으로 갔다.
거의 2년? 만에 헌혈하는건데 내가 생각하고 있던 헌혈의 느낌이랑 달라서 기겁했다. 바늘을 잘못 찔러넣으신건가? 내가 군대에서 경험했던 '따끔'과 오늘 경험한 '따끔'이 전혀 달랐다. 한마디로 너무 아팠다. 주먹 쥐었다 폈다하며 펌프질할때도 욱신거렸고, 반창고 붙이고 집으로 돌아올때도 너무 욱신거렸다. 다음번에는 2.28말고 다른 센터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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