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좋게 예측이 틀려부렸어 ㅋㅋㅋㅋㅋ++++++++++
육룡이나르샤가 내일이면 1차 왕자의 난 즉, 무인정사를 그리게 된다. 육룡이나르샤가 뿌리깊은나무의 프리퀄인 만큼 뿌리깊은나무 스토리를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다. 뿌리깊은나무 2화를 보면 도담댁은 무인정사의 그 날 반촌이 도륙당할뻔 했고 두 노비를 바쳐서 간신히 살아남게 되었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도담댁
수많은 피바람이 불었지만 그와중에도 우리 반촌은 살아남았다.
무인년 상왕께서 삼봉을 치던 그날 밤
우리 반촌에서 두 노비가 그 일에 개입했다.
한 노비는 상왕께 삼봉이 남은대감 별가에 있음을 고했고
한 노비는 삼봉에게 상왕이 군사를 일으켰음을 고했다.
어케 되었느냐?!
그 일로 우리 반촌은 모두 도륙당할뻔 했느리라.
우리 반촌은 그날 그 두 노비를 모두 죽여 시신을 바치고 살아남았다.
1차 왕자의 난이 있던 그 날. 반촌 사람 두 명이 개입을 했다. 한명은 이방원에게 삼봉 정도전이 남은의 별가에 있음을 알렸고, 다른 한명은 삼봉 정도전에게 군사를 일으켰음을 고했다. 오늘 45화에서는 민다경과 조영규가 반촌에 무기를 숨겨놓은것을 척사광이 발견하게 되었다. 조영규와 척사광이 전투를 벌이다 공양왕의 아들이 죽게 되고 척사광은 분노하게 된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삼봉 정도전에게 이방원이 군사를 일으킨다는걸 알린 사람이 척사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선 척사광만 이방원이 숨겨놓은 무기창고를 목격했고 이번 일로 이방원파에 대한 분노는 엄청난 상태. 더군다나 공양왕의 유일한 믿음이었던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이 아니던가.
다른 한 사람은 아마도 분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육룡이나르샤에서 사투리를 쓰며 분이 옆을 따라다니는 맹순이가 도담댁이란건 기정사실화가 되었고, 이 맹순이가 어떻게 행수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생각해보자. 지금 반촌의 행수는 분이고 반촌사람들 모두 분이를 따르고 있다. 분이의 나이대를 생각해보았을때 앞으로 몇 십년은 반촌행수 노릇을 할 수 있으나 뿌리깊은나무에서는 맹순이가 행수노릇을 하고 있다. 이는 분이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행수 자리에서 자의 또는 타의로 물러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나이도 어린 맹순이가 벌써부터 정도광과 어울리는것으로 보아 맹순이가 주도하여 분이를 죽이고 자신이 행수자리에 오르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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