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에서 럼의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쿠로다 효우에와 와카사 루미. 둘 다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명탐정 코난을 다시 정주행 하면서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이 둘은 과거에 협력관계였다고 추측이 된다. 사실 럼의 후보들에 대한 여러 떡밥들이 몇 개 등장하지도 않았고, 내용 전개상 풀린 것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섣부른 추측일 수도 있으니 재미로 봐주면 되겠다. 우선 최초로 쿠로다와 와카사가 동료 내지는 협력관계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든 장면. 쿠로다 효우에는 하네다 코지 사망사건이 올라온 사이트 글을 읽으면서 두 가지를 떠올렸다. 하나는 와카사 루미를 떠올렸고, 하나는 하네다 코지가 죽어있는 구체적인 장면을 떠올렸다. 쿠로다가 미치지 않은 이상 뜬금없이 와카사 루미라는 인물을..
코스모스(COSMOS). 2019년 제일 기대되는 TV다큐시리즈 .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번 시즌도 너무 기대된다. 원래는 올 봄에 FOX채널과 NGC에서 방송 될 예정이었지만, 18년 말 코스모스 진행자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무한정 연기. (한마디로 미투 당해버렸다) 다행히 올 3월 관련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방송 가능해졌으나 언제 방송할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듯. https://www.hollywoodreporter.com/live-feed/neil-degrasse-tyson-cleared-nat-geo-investigation-1195140 Neil deGrasse Tyson Returning to Fox, Nat Geo Following Investigati..
하고싶은 말들은 많은데.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은 넘치는데 하지 못할때. 어떻게 해야 할까. 군생활 3개월 남짓 밖에 안남았지만. 조금만 더 버티면 되는데. 매일매일 뉴스를 보면서 한숨만 푹푹 내쉰다. 언론사 최초로 슈퍼볼 광고를 내보낸 'WashingtonPost' (톰행크스가 나레이션을 했다고 한다) Democracy Dies In Darkness 라는 슬로건이 더욱 눈에 밟힌다. 얼마전 알게된 미유(MIYU) 라는 가수. 길가다가 Bye My Summer를 듣게 되었는데 가수의 목소리가 취향저격이라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말을 삼켰고 왠지 어색해지고 조금 불편해졌어 소중했던 것들이 의미를 잃어서 초라해졌던지 혹은 바래졌던지 가사도 너무 좋다. 요즘 읽고 있는 책. 1. 나의 문화..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발사 영상을 보며로켓 영상을 찾아보던 중 찾은 영상.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앨론 머스크 특집을 해줬나 보다. 아폴로 이후 최대 크기의 로켓이라고 불리는 '팰컨 헤비'의 발사 장면을 지켜보고있자니 내 마음이 두근거릴 정도다. 아들과 함께 팰컨 헤비의 발사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스페이스X의 전 직원이 카운트다운을 세며 열광하는 모습, 무사히 착륙할 때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들 모든것이 인상적이었다. 영상 마지막에 앨론 머스크가 "It’s one of those things that’s a reason to live" (이런게 살아갈 이유가 되는거에요) 라고 말하는 부분은 한동안 머릿속에 박힐정도로. 나는 살면서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에, 나에게 근본적인 물음을..
드디어 5G시대 개막.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LTE 출시하고 LTE 스마트폰들이 쏟아지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어느새 5G 시대가 도래 했다. 4차산업혁명의 중추라고도 불릴 수 있는 5G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기저에 깔려있는 핵심은 바로 '데이터' 이다. 초대량, 초용량의 데이터들이 순식간에 주고받으며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통신기술인 5G의 역할은 실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사들 입장에서도 4G(LTE)와 5G를 광고하는 태도도 사뭇 다르다. LTE시대의 통신사 광고 LTE시대의 통신사 광고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속도'를 홍보하는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3G와 비..
전날 영풍문고로 화재감시원 / 코니 윌리스 / 아작떨림과 울림 / 김상욱 / 동아시아 나우드림 신청해놨었는데반월당점 가서 수령 근처에 있는 스시 맛집 라스또 식당 (Last Sikdang, Last를 일본어로 표현한 듯...) 웨이팅 10분정도 한 뒤 들어갈 수 있었다.의외로 회전율이 빠른듯. 초밥정식 15.0 스시10pcs + 우동 + 미니지라시동(덮밥) + 튀김 + 샐러드 + 회 3pcs 일본가서도 스시 먹어보고 한국에서도 여러번 스시를 먹어봤지만 확실히 다른게 입에 들어가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버린다. 입안을 한번 휘감은뒤 술술 넘어가버림. 암튼 맛있다고. 콘택트렌즈도 구매했다. 구입한 제품은 쿠퍼비전 클래리티. 일부러 저렴하게 구매할려고 으뜸플러스 가서 구매했는데 90개에 5만5천원. 다행히 양쪽다 ..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휴가 1일 받기 대한민국 국군 장병 전우님들이라면 복무기간 중 꼭 한번 들리셔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육군 장병이라면 휴가, 공군 및 해군 장병이라면 휴가 또는 외박 때 여기를 들려서 관람을 한 뒤 확인 스탬프를 받으면 자대에서 휴가 1일을 보상해준다. 휴가 하루하루가 중요한 전우님들이라면 안갈수가 없을 것이다. 독립기념관으로 가는 방법은?필자는 자대가 경기도 북부이기 때문에 휴가때는 항상 서울역을 방문한다. 서울역에서 ITX 새마을호를 탑승해 40여분만에 천안역에 도착 할 수 있다. 천안역에서 나와 '천안역 동부광장' 버스 정류장을 찾는다.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은 뒤 쭉 나오면 호두과자집과 GS25 편의점을 지나 바로 버스정류장을 찾을 수 있다. 여..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 다녀왔다. 대구에서 하동까지 약 2시간 30분정도 걸렸다. 휴게소도 들리고 했으니 실제로는 2시간정도면 갈수있을듯 하다. 가는데 차가 오지게 막혀서 조금 짜증났다. 길도 좀 넓히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하면 좋을텐데... (우리나라 축제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점심때 도착했기 때문에 밥부터 먹기로 했다. 이 근처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한우영농조합에서 행사기간동안만 운영하는 식당으로 Go 12시 50분쯤 앉았는데 주문받고 음식나왔을때가 1시 20분.......... 앉아서 기다리는데 시간 허비했다. 혹시나 코스모스 축제가실분들은 꼭 주변에서 밥먹고 오든지 구경 다하시고 읍내로가셔서 드시든지 하세요. 한우전골 정말 맛없었다. 처음에 국물이 좀 맑길래 양념소스가 덜 풀렸..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타고 유후인으로 갔다. 듣던대로 시골풍경 제대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골 읍내(?) 구경하는 느낌? 긴린코 호수 호수치곤 작았음... 오호리 호수의 반절보다 더 작았던 것 같음. 더워서 호수 근처 카페에서망고빙수를 먹었다. 호수 바로 옆에 있던 신사 크게 볼껀 없었음. 그 유명하다던 금상고로케도 먹어봤는데 그렇게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니었음. 맛있긴 맛있는데... 과대평가 되어있다는 느낌. 미르히 푸딩도 먹어보고 플로랄 빌리지가서 사진도 찍고(플로랄 빌리지도 엄청 작음....) 트릭3D아트 여기도 가보고... 구경하느라 시간 다가버림 ㅎㅎ... 풍경 자체는 너무 좋은데...걷다보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중국어소리... 중국인들 소리는 왜그렇게 큰지...참 아참 그리고 거리 중..
일본에 왔는데스시는 먹고 가야지 ㅋㅋ 후쿠오카내에 유명한 스시집이 참 많지만아무래도 가까운곳이 나을것같아서 텐진역 근처에 있는 로 가기로 했다. 텐진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가서 번호표를 뽑은뒤 대기하고 있다가자기 번호가 불리면 직원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면 된다. 처음에 번호표를 안뽑고 10분정도 줄서있다가뒤는게 번호표 뽑아야 되는걸 알아채고 부랴부랴 뽑음. 덕분에 나보다 늦게온 일행들이 먼저 자리에 앉는 불상사가...ㅠㅠ (번호는 일본어로 불러주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 기본적인 주문방법은 1.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스시를 선택해 '주문' 버튼을 누른다.2.주문한 스시는 회전레일을 타고 오며3.자신이 주문한 스시가 도착하면 노랫소리와 함께 알람이 울린다. 검은색으로 된 용기위로 스시 접시가 ..
후쿠오카 필수 맛집 중 하나인 一蘭 本社総本店 나카스 강변 따라서 올라가다보면빌딩 전체가 빨간색 등으로 도배가 되어있는이치란라멘 본점이 정면으로 보인다. (나카스 유흥거리는 조금 보기 안좋았으...) 돈키호테와 가깝기 때문에 저녁에 이치란라멘을 먹고 돈키호테로 가는 루트 추천. 역시나 웨이팅이 있다. 테이블석은 밖에서 적나라하게 다 보이던 ^^;; 암튼 자리에 앉으면 이런 주문지가 놓여져 있는데볼펜으로 원하는 취향 동그라미 치면 된다. 개인적으로 비밀소스는 전혀 안매웠기에다시 간다면 2배로 선택할 것 같다. 맛은 일본에서 먹은것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_* 국물맛은 돼지국밥 국물을 생각하면 될 것 같고면도 알맞게 탱탱하고 쫄깃 면을 올려서 숟가락에 올려서국물에 살짝 담근 뒤후루룩 먹으면 완전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