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온 민족대명절 추석! 추석에 친척들끼리 모여서 대화하고 송편먹고 달 보며 소원비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비효율적인 차례문화와 친척들의 오지랖 때문에 명절 분위기는 철저히 개인위주로 바뀌고 있다. 사실상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마지막 세대는 지금의 30~40대 이며 20대 이하부터는 명절 문화가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출처 : http://egloos.zum.com/gerckm/v/5762804 1.비효율적인 벌초, 성묘, 차례 문화 우선 대한민국의 추석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 추석이 시작되기 2~3주 전에 조상의 묘를 들러서 주변 정리를 하는 벌초가 시작된다. 그래서 추석 2~3주전의 주말마다 벌초를 가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마비가 된다. 추석 당일날이 되..
명탐정 코난의 가이드북(?) 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 다이제스트 북' 시리즈. 10권씩 끝낼때마다 나오는건데 한국에는 최근에 60+권과 70+권이 출시된걸로 알고있다. 가격은 교보문고 기준 7,650원. 사실 가이드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있지만 만화책에 나온 장면들에 자막넣고 의미없는 설명 추가한게 전부. 그나마 가장 괜찮은 부분은 코난의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의 질답 부분. 만화에는 나오지 않는 캐릭터 설정같은거 물어보면 답해주는 식인데 조금이라도 검은조직과 연관된 질문들은 쓰레기 같은 대답으로 회피해버린다. 검은조직과 연관된 질문이 아니더라도 답변 수준이 참... 이 부분에 수록된 질문이 100개라면 제대로 된 답변은 2~30개정도 밖에 안되는듯. 그리고 말끝마다 (^^)를 남발해서 은근히 짜증난다..
교보문고에서 명탐정 코난 89권을 출시하자 마자 구매했다. 원래는 어제 왔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택배가 밀려가지고 오늘 한진택배를 통해 집으로 배송되었다. 89원에 하네다 코지 관련 에피소드가 들어있는 듯. 아오야마 고쇼가 18권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검은조직 단서가 있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실제로는 다 눈치챘지만-_-) 그 단서가 89권에서 풀리는 것. 추가로 88권도 구매했다. 슬슬 책장 한켠을 코난으로 채워볼 계획 ㅎㅎ 가격은 4500원
요즘 명탐정 코난을 1권부터 정주행중이다. 코난 만화책으로 된 걸 마지막으로 본게 아마 48권? 그쯤이었고 애니로는 블랙임팩트까지는 본 기억이 난다. 안본지 6년넘은거 같은데 그동안 느리게 느리게 떡밥이 진행되서 몇개는 풀린듯하다. 신이치 옆집에 사는 스바루의 정체나, 버본이 등장하고 미스테리 트레인 에피소드까지... 늘 그렇듯 검은조직의 본질로는 접근하지 못하고 겉에 있는 떡밥만 풀리고 또 생기는것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명탐정코난 보면서 못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이 많이 든다. 어린이탐정단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보니 완전 극혐이 아닐수가 없다. 특히 겐타(뭉치)는 등장할때마다 눈에 거슬리는짓을 해서... 차라리 범죄에 엮이거나 사고사로 명탐정 코난에 안나왔으면 좋겠다. 코난 스토리도 점..
세븐일레븐의 '맛있는 행복' 브랜드에서 나온 규동 덮밥. 가격은 3900원이고 일본식 규동을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바꿨다는데 맛이 궁금했다. 바깥에 있는 종이 포장을 벗기면 숟가락과 햇반 그리고 규동덮밥 소스가 나온다. 햇반과 소스를 전자레인지에 각각 2분씩 돌리고 소스를 햇반위에 부어주면 끝. 일단. 규동이라고 거창하게 이름을 내세우고 있지만 맛은 평소 식당이나 집에서 먹었던 간장불고기에 밥비벼 먹는거랑 똑같다. 양도 배고플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지 많다고 할수는 없고, 무엇보다 건더기를 보면 버섯이 80%, 소고기는 20%밖에 안된다. 3900원주고 이걸 먹을바에는 다른 도시락을 먹는게 더 이득인듯. 그것보다 세븐은 참 먹을께 없다 ㅡㅡ
메갈리아 (요즘에는 워마드라고 불린다.) 라는 사이트는 아마 한번쯤 들어보셨을꺼다. 작년 이맘때쯤 메르스사태가 터지고 나서 디시인사이드에는 가 생겨났다. 디시인사이드는 메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고 갤러리를 개설했겠지만 첫글부터 남성혐오 유저가 차지했고, 이후 여초사이트에서 유저들이 모여들면서 완전한 '남성혐오 갤러리'로 변질되었다. 그러자 디시인사이드에서 욕설을 자제하라는 공지가 빨간색글씨로 처음달리게 된다. 오죽했으면 그 유명한 막장갤러리 전성기때보다 욕설이 심했다고 한다. (욕설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gall.dcinside.com/disease/77758 ) 디시인사이드의 탄압이 있자 메르스갤러리 유저들은 자체적인 사이트를 만들게 되는데 바로 이다. 이들은 욕설, 음란..
이번에는 야간알바가 하는 일 중 시간이 가장 오래걸리고 힘든 물건 검수 및 진열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세븐일레븐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냉장물류가 밤에 들어옵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11시가 살짝 지나서 들어오는데요 평균 4~5박스 정도 들어오고 정말 많은 날은 7박스 이상 들어오기도 합니다. 물류트럭이 편의점 앞에 오면 문을 열어두신 뒤 배송기사분께서 "O박스 들어왔고 O박스 회수합니다" 라고 이야기 해줄껍니다. 그러면 '출근퇴근' 버튼을 누른 뒤 '배송 기사' 항목을 누르시고 '1.출근등록' 버튼을 누른 뒤 포스기 옆에 야간물류 배송기사님의 바코드가 있습니다. 사원번호에 바코드를 찍으신 뒤 냉장 항목에 입고/출고 써넣는 칸이 있습니다. 거기에 방금 들으신 박스갯수를 입력하시고 '확인'을 ..
편의점 야간을 하면 꼭 하는것이 있는데요 바로 그날의 매출을 정산하는 작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이 정산하는 작업을 'Day Close 정산' 이라고 부릅니다. Day Close 정산은 하루 매출이 얼마나 되었고 현재 잔고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틀려서는 안되는 작업입니다. 그럼 Day Close 정산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Day Close 정산은 밤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시간대는 지점마다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점에 설치되어 있는 포스기 모두 정산하셔야 합니다. 우선 포스기의 '도중회수금' 버튼을 누른 뒤 직원번호를 입력합니다. (보통 점장이 알려줍니다) 그리고 10만원이 남도록 도중회수금의 금액을 입력합니다. 만약 포..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앞으로 쓸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 야간 알바를 시작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니 왠만한 알바자리는 전부 동이 났고, 그렇다고 휴대폰 공장 가서 일하기에는 내 몸이 못따라갈까봐 걱정되었다. 다행히도 근처 병원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 야간 알바자리가 비었다는 연락이 밤 12시가 가까워져서야 왔다.(...-_-) 앞에 교육받던 야간알바가 도망을 쳤대나 뭐래나. 아무튼 부랴부랴 편의점으로 가니 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편의점 알바는 진짜 포스기도 못만질정도로 멍청하거나, 외모적으로 심하게 결격사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면접 후 알바를 써준다. 점장에게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정도고, 통장사본도 제출하는 곳이 있다. 인터넷을 보니 재학증명서 같은것도 가져오라는곳이 있던데 그런곳은..
어제까지 판매되었던 '앵그리 상하이 버거' 를 먹어보았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유명한 앵그리버드를 영화로 제작한 기념으로 맥도날드에서 이벤트로 판매한 버거인데 기존 상하이버거와 다른점은 베이컨이 들어가고 '앵그리 버거' 답게 매운 소스가 들어간다. 이게 매운 단계별로 소스가 더 추가되는것 같던데 내 기준으론 가장 기본단계도 약간 매웠다. 기존 상하이 버거는 은박지로 된 포장지에 쌓여서 나오는데 앵그리버거는 귀여운 앵그리버드가 그려진 종이 포장지에 쌓여져 나온다. 빵은 '디럭스 슈림프 버거'에 들어가는 작은 깨같은게 뿌려져있는 빵이고 기존 상하이 치킨 패티에 베이컨이 추가로 들어가고 그 위에 빨간 매운 앵그리 소스가 뿌려져있다. 포장지를 펼쳤을때 너무 흐트러져있어서 좀 별로였다.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앵그리소..
블로그 스킨 업데이트 하면서 디자인을 좀 개편했다. 우선 단색 재킷배경을 패턴이미지로 교체했고 메뉴 글꼴 색상도 화이트로 변경 블로그 이름도 '기특한의 이것저것' 되어있던것을 'Hark의 이것저것' 으로 변경(진작에 바꿔야했는데 사실 검색누락될까봐 무서워서 안하고 있었다) 블로그 이름바꾸면서 이미지로 되어있던 트레이드마크(블로그로고)도 그냥 텍스트로 변경.